정부·與 ‘중도우파’한나라 ‘극우 정당’민노당 ‘좌파 정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05 17: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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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원 주장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5일 여야 정치권의 ‘국가 정체성’ 논쟁과 관련, 정부와 여당을 ‘중도 우파’로, 제1야당인 한나라당을 ‘극우파’로 규정했다.

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노무현 정부’는 좌파 정권이 아니라 중도우파 정권이라고 하는 게 정확하다”며 “한나라당이 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을 좌파로 보는 것은 한나라당이 극우 정당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속한 민노당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유일한 좌파 정당”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좌파 정책이 경제회생 걸림돌”이라고 한 것에 대해 “현실을 모르는 소리다. ‘노무현 정부’보다 훨씬 좌파적인 정권이 들어선 나라들에 대한 해외 투자는 전혀 없느냐”며 프랑스와 독일 등 선진국의 예를 들어 반박했다.

한편 노 의원은 최근 ‘야 4당 공조’에 대한 지적과 관련, “‘카드 대란’에 대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야당 공조로 나타난 것”이라며 “경제정책도 어떤 부분에서는 한나라당과 민노당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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