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기획자문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에서 소위 정체성이란 문제를 갖고 경제와 연결시켜 정체성의 위기가 경제난의 원인이라고 비약하는 공세를 하는데 어이가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장은 이어 “국민 다수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경제회생에 나서주길 기대하는 만큼 정쟁에는 귀를 닫고 사상전이 아니라 묵묵히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 앞날이 걱정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질서와 정체성을 분명히하고 싶다면 지난 5월3일 여야대표 회담에서 합의됐던 국가발전을 위한 미래위원회에서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일자리 특위 설치 등 5.3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야당에 촉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장영달 의원은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가 유신독재를 할때 구국의 선택이라고 말했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정체성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민병두 당 기획위원장은 “박 대표가 정체성에 대해 답변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면 우리는 이미 미래로 간다고 밝혔으며. 그 방법까지 제시했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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