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우리당 신행정수도특위원장은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타당한 것은 정책에 보완적으로 채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반대 의견을 가진 분과도 적극적으로 토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당은 찬반 토론회에 최근 정부의 일방적인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해 반대운동을 벌일 수 있다는 입장을 천명한 송월주 스님과 서경석 목사,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등을 초청했고, 정부측 관계자도 함께 참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의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당이 별도의 토론회를 개최키로 한 것은 정부의 공청회가 일방적으로 찬성측 의견만을 전달한다는 비난 여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위원장은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른 인구 분산효과에 대해 “신행정수도 건설이 마무리되는 30년 후 수도권의 인구 집중도는 현재 47.2%에서 45% 정도로 낮춰질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신행정수도를 건설하지 않는다면 수도권 인구 집중도는 51%로 증가하게 될 것이고, 신행정수도를 건설할 때와 건설하지 않을 때의 수도권 인구 차이는 250만~300만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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