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서울시당’ 구성 초비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2 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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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선거 투표율 과반도 못미치는 22% 그쳐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선관위가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3기 서울시당 임원진 선거 투표율이 지나치게 저조하기 때문이다.

22일 민주노동당에 따르면 21일 저녁 8시 현재 서울시당 선관위가 잠정집계한 최종투표율은 전체 당권자 총 7624명 중 1728명이 투표에 참가, 22.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구당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동대문을 지구당이 37.3%의 투표율을 기록,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용산 지구당이 36.8%를 기록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구로을 지구당과 동대문갑 지구당이 35.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산 지구당과 동대문갑 지구당은 400여명이 넘는 당권자를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반해 400명이 훨씬 넘는 당권자를 가지고 있는 강남갑 지구당(520명)과 관악을 지구당(470명)은 평균 투표율에도 못미치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구당은 중구 지구당(13.4%)과 강남갑 지구당(1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재 서울시당 선관위원은 “지구당의 당원들이 선거가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최고위원 선거 등 전국적인 성격의 당내 선거는 당원들이 관심을 가지지만 (광역같은)지방자치를 위한 시당 선거는 관심이 적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당 선관위는 “현재 투표율은 지난번 (선거무산 위기였던)정책위원장 선거 때보다도 낮은 수치”라며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서 투표를 독려하는 것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불투명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용선기자 cys@[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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