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도시 투자 집중 국토 균형발전 달성 걸림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15 1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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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국가균형발전委 회의서 강조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수도권과 대도시 집중으로는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낙후된 지역에 집중 투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신(新)활력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국가균형발전
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빠른 성과를 내려면 수도권에 집중 투자해야 하나 멀리 보면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한나라당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한 듯 “효율적인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통합과 상생이 꼭 필요하지만 싸울 수밖에 없는 조건이 만들어져 있는데 자꾸 협력하라, 서로가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 자꾸 서로 만족하고 협력하라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가 여러 가지 정책 전략을 내놓고 수행중이나 가장 포괄적 정책이 균형발전”이라며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게, 치우치지 않게, 균형있게 가야 한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단기적 발전에 집중할수록 수도권과 대도시 집중정책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불균형을 만들고 전체 발전 역량을 훼손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국토 전체의 생태계나 환경도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인생경험으로 인생을
질높은 사회에서 살면서 쾌적하게 살기 위해서는 국토 전체가 골고루 잘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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