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오는 19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한나라당 지도부는 향후 2년간 17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게 된다.
한나라당은 지난 2차례 대선에서 패배한데다 올해 4.15 총선에서 원내 1당의 자리마저 열린우리당에 내주는 등 시련을 겪고 있어, 정권재창출 기반을 다지게 될 이번 지도부 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선에는 3선의 박근혜(52·여) 전 대표를 비롯해 4선 중진인 이강두(67) 전 정책위의장과 이규택(62) 전 원내총무, 3선의 정의화(56) 전 수석부총무, 김영선(44·여) 상임운영위원, 재선 원희룡(40) 상임운영위원, 원외인사인 곽영훈(61)씨 등 7명이 참여한다. 당내 유일한 충청권 출신 초선인 홍문표(57) 의원은 후보등록 마지막 순간까지 고심하다가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빅 매치’를 기대했던 당내에선 당 유력인사들이 대거 불출마를 선언하는 바람에 `마이너 리그전’이 됐다며 `흥행 실패’를 걱정하고 있다. 대형 이벤트를 통해 당 지지도를 높이는 `컨벤션 효과’가 국민적 관심부족으로 기대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야당내 야당’을 선언하고 사실상 비주류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홍준표(3선) 의원이 출마선언까지 했다가 막판에 이를 번복, 범주류간의 `반쪽 경선’으로 의미가 축소된 것도 이런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1인2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에선 4.15 총선과 6.5 재보선에서 당을 난파위기에서 구해낸 박 전 대표가 1위를 차지, 무난히 대표최고위원에 당선될 전망이 지배적인 점도 `김빠진 경선’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의 대표최고위원 당선 여부보다는 재신임 성격으로 `변질’된 이번 경선에서 그가 어느 정도의 득표율을 올릴지, 총선을 앞두고 `구원투수’로 당을 이끌어왔던 그가 제2기를 맞이하면서 향후 당의 진로와 당운영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국민과 당원에게 던질지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위 다툼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장파를 대표해서 나선 원희룡, 수도권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는 이규택, 부산·경남(PK)지역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강두 의원간 3파전이 예상된다.
40대로서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김영선, 원희룡 두 의원의 성적표도 주목된다.
그동안 `경로당’, `노인당’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왔던 한나라당으로선 이들이 선전할 경우 이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씻는 데 상당 정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선은 대의원 직접투표 50%, 여론조사 30%, 인터넷투표 20% 등을 반영하고, 대의원 구성도 40세 이하가 50%를 차지하도록 함으로써 과거보다 5(도시)~15살(농촌) 젊어지게 돼 개혁성향과 젊은 이미지를 가진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역별로 후보자 조정과정을 거침으로써 지역대결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원희룡, 홍준표 의원이, 수도권의 경우 이규택, 임태희 의원이, 경남의 경우 이강두, 이방호 의원이 각축을 벌이다가 각각 원희룡, 이규택, 이강두 의원이 단일후보로 정리됐다. 이에 따라 투표양상이 지역간 나눠먹기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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