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장·차관 인사청탁 개입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06 2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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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티격태격 여야 의원들은 6일 열린 국회 문화관광위(위원장 이미경) 전체회의에 앞서 문광부 장·차관의 인사청탁 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회의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정 장관 내정이후 벌어진 이번 인사청탁 파동은 참여정부의 지난 1년간 문화예술정책 성과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앞으로 정 장관이 아무리 문화예술정책을 잘 펼쳐도 문화계인사들이나 국민들은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같은당 심재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오지철 전 차관이 서영석씨의 `승낙’ 말만 듣고 움직였다는 것은 인사청탁의 기본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오 전 차관이 며칠 후면 상관으로 올 정 장관에게 당연히 인사청탁을 해야할 지 여부를 확인했을 것”이라며 정 장관의 연루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우리당 우상호 의원은 “이번 사건은 교수가 되기를 원했던 김모씨의 자가발전한 청탁사건임이 드러났다”며 “과거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식 구태정치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당 민병두 의원도 “한나라당은 의혹확대 재생산을 통해 참여정부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려해선 안된다”며 “구태정치의 표본인 무차별적인 의혹제기는 그만두고 상생의 정치를 펼 수 있도록 정책위주의 상임위 활동이 돼야한다”고 촉구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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