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초선들 ‘7층 로열벨트’ 새주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30 2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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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방배치 완료 17대 국회 개원과 함께 의원들이 생활하게 될 의원회관이 최근 방 배치를 마치고 새 주인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의사당 본관과 잔디광장이 내려다 보여 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7층 ‘로열벨트’(716호~730호)는 각 당의 개혁성향 의원들과 초선 의원들에게 주로 배치됐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신기남 의장이 박관용 국회의장이 사용했던 717호를 물려받은 것을 비롯, 임종석 이강래 의원이, 한나라당에서는 박 진 원희룡 의원 등이 입주했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천영세 단병호 당선자가 ‘로열층’에 합류했다.

특히 16대 국회에서 7층 로열벨트의 사무실을 사용한 의원들은 무소속 정몽준 의원을 빼고 모두 낙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 각 당 중진들이 선호해 왔던 2~4층도 대거 ‘물갈이’가 이뤄졌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16년간 머물러 왔던 221호는 엘리베이터가 가까운 점을 고려해 몸이 불편한 열린우리당 장향숙 당선자에게 배정됐으며 한나라당 최병렬 전 대표가 쓰던 423호와 홍사덕 전 총무의 방(424호)은 각각 열린우리당 유선호 김성곤 당선자가 사용하게 됐다.

또 8년간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사용해 왔던 414호실은 열린우리당 우제항 당선자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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