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黨名 바꾸자” 대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5-12 21: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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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체제는 단일성 집단지도체 가닥 한나라당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17대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당명, 지도체제 문제, 원내총무 명칭 및 선출방안 등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선 우선 불법대선자금사건 등 과거 구태정치와의 단절을 위해 당명을 바꾸자는 주장이 대세를 이뤄 당명개정을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당명은 국민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내에선 선진한국당, 선진개혁당, 21세기선진당, 선진당, 미래당 등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총회는 또 당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현행 당대표-원내총무-정책위의장 등 `3두 분권형 지도체제’를 손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4명 안팎의 당부대표를 직접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되 원내정당화를 위해 국회 운영은 원내총무에게 권한을 대폭 부여해야 한다는 데 대체적인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총회에선 열린우리당이 전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함에 따라 원활한 17대 국회 개원 협상을 위해 오는 19일 당선자총회를 다시 열어 오전에 후임 원내총무를, 오후에는 정책위의장을 선출키로 했다.

또한 현재 `원내총무’로 불리는 원내사령탑의 명칭을 `원내대표’ 또는 `의원대표’로 할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고 원내사령탑 선출시 원내총무-수석부총무(또는 원내대표-원내부대표, 의원대표-의원부대표) 러닝메이트제 도입과 정책청문회 실시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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