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핵심부 진용짜기에 관한 노 대통령의 구상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개편 폭과 방향에 대해서도 적잖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청와대 개편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호철 민정비서관의 돌연한 사퇴 등 `이상기류’를 감안할 때 최소한 5~6명 정도가 교체되는 중폭이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4.15 총선을 계기로 정국이 여대야소로 전면 재편되는 등 급변했고, 노 대통령이 진정 새 임기를 시작하는 마당에 이른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논리가 여권 내부에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게다가 명실상부한 집권여당으로 부상한 열린우리당 인사들의 청와대 진출 욕구도 무시못할 요인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28일 “현 여권핵심부 기류를 감안하면 청와대 개편 폭이 당초 예견되던 것보다 다소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반기문 전 외교보좌관이 외교통상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실상 폐지됐던 외교보좌관직이 부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노 대통령이 복권될 경우 내치(內治)를 총리에게 대폭 위임하고 자신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나아가 미국 러시아 등 4강 외교, 대 유럽 관계 증진 등 외교분야에 주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과 맞물려 있다.
또한 이병완 홍보수석이 겸임하고 있는 정무수석직은 이번 개편 때 별도로 분리, 새 인물을 발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는 총선과 탄핵정국이 맞물려 정무수석이 없더라도 큰 불편을 못 느꼈지만 우리당이 과반(152석)을 차지한 상황변화 속에서 정치권과의 `조율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자천타천 정무수석직에 관심을 표명한 인사는 줄잡아 1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완 수석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노풍(老風)의 직격탄을 맞아 막판 고배를 마신 이강철 위원장과 한나라당 입당파인 이부영, 부산지역 낙선자인 김정길, 이 철 전 의원 등의 하마평이 나온다.
그러나 이강철 위원장의 경우, 다른 쪽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우리당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홍보수석직은 이 수석이 정무수석쪽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현직 중진 언론인이나 전직의원 출신이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일각에선 윤태영 대변인의 승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노심’(盧心)을 정확하게 전달할 인물이 마땅치 않다는 측면에서 유임설이 더 많다.
최근 임명된 김우식 비서실장과 박봉흠 정책실장,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윤광웅 국방보좌관 등은 유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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