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이름 지어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21 2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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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사무총장 당원·네티즌 공모통해 선정 발표 민주당은 21일 현재의 당명인 `새천년민주당’ 대신 새로운 당명을 당원과 네티즌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비상대책위 간담회를 통해 이달말까지 인터넷(minjoo.or.kr)과 우편, 팩시밀리 등을 통해 공모 작업을 벌인뒤 내달초 새 당명을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이정일(李正一) 사무총장이 밝혔다.

민주당은 또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16개 시·도 당부를 10개로 통폐합하고 이달말께 여의도에 소규모 당사를 임대해 이전하기로 했으며, 진성당원들을 대상으로 당비 납부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달 중 6월5일로 예정된 지방 재보선 후보자 공천을 마친뒤 의원들과 재보선 출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평가회 및 재보선 출마자 대회를 갖고 당의 진로를 토론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공모를 통해서 전혀 새로운 이름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민주당이라는 이름은 계속 사용하게 되지 않겠느냐”면서 “새 당사로 이전하면 현재 월 5억원 정도인 당 운영 비용이 5분의 1 이하로 줄게 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우리 체격에 맞는 CEO정당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사무처 요원은 최대 30명으로 줄이고 소속 의원들의 보좌관과 비서관들을 파견해 당무를 지원하도록 하는 자원봉사 개념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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