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결과 원내과반 의석을 확보함으로써 거대 여당으로 탈바꿈한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을 순조롭게 끌고 가기 위해서는 당내결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총선 중간에 터져나온 `분당론’이나 `노인폄하’ 발언과 관련한 대구·경북(TK) 지역 등 영남권 출마자들과의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지 못할 경우 크게 세갈래로 나눠지는 계파간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 의장은 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주중 영남지역 인사들과 흉금을 터놓는 자리를 마련, 감정의 골을 메우는 작업에 착수키로 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 일단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으나 영남권을 끌어안지 못해 자신의 지도력이 의심받을 경우 대권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는 게 정 의장측의 판단이다.
이 때문에 정 의장은 조만간 당직을 개편, 당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당직에 영남권과 공천과정에 소외됐던 인사들을 중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당직자들에게 겸허한 자세를 주문하면서 수차례 당내결속을 강조한 것이나 박양수 사무처장을 직접 언급하며 “전국구 의원을 던지고 이번 선거에서 기회조차 갖지 못한 이런 분을 포함해 자기희생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4.15 총선을 역사로 만들 수 있었다”고 역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또 원내과반 확보로 실질적인 여당으로서의 위상을 갖춤에 따라 청와대와의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위한 시스템 개발도 본격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 의장은 선거 다음날인 지난 16일 선대위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실질적인 여당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며 당 중진들의 자문을 구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정 의장은 또 17~18일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명상의 시간’을 갖는 한편 빠른 시일내에 당직자 워크숍을 개최, 당 운영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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