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이종걸 VS 한나라 정용대 양강구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1 19: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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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지역 불출마 후보 표심 당락좌우할듯 경기도 안양권 5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안양만안 지역은 안양의 구도심 지역으로 동안 지역보다 개발이 더딘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동안과 달리 주로 안양을 생활권으로 하는 20년 이상 거주자와 토박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선대위원장이 밝혔듯이 한나라당 정용대(46) 후보와 열린우리당 이종걸(46) 후보가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이종걸 후보가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에 약간 앞서있는 형국이다.

한나라당 정용대 후보측은 탄핵 정국 후 열린우리당 이종걸 후보에 많은 여론의 뒤쳐짐이 있었으나 박근혜 대표 등장과 노인 폄하 발언 후 지금은 그 격차가 많이 좁혀져 해볼만한 승부라고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열린우리당 이종걸 후보측은 탄핵은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는 주장과 젊은 변호사 출신의 개혁의 리더라는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젊은 층과 개혁 성향의 유권자들을 결집시킨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이들의 지지와 의정활동의 활약도를 앞세워 상대 후보들에게 한발 앞선 강세를 주장하고 당선을 장담하고 있다.

두 후보는 나이도 똑같고 출신지역도 똑같은 안양 출신으로 초등학교도 학교만 다른 둘 모두 같은 해 이 지역에서 공부한 토박이들이다.

13대 때 안양 동안에서 출마해 금뱃지를 단 신하철 후보(70)가 이 지역 출신임을 내세워 지인들과 건전한 보수층을 상대로 동분서주하면서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여기에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출신의 이재남 후보(42)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펴고 부패한 보수정당의 실체를 알려서 진보정당의 진실을 알린다는 이 후보는 노동자와 진보적인 유권자를 상대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 밖에 사회당의 양부현(31) 후보와 무소속의 고강(48) 후보도 진보적인 여성후보라는 점과 썩은 정치를 바꿔보자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민주당 후보로 공천 받았다가 중앙당의 변화를 요구하며 불출마를 선언하고 후보 등록을 포기한 강득구 후보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가는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용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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