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권자 대상 홍보전 강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5 20: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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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영화인 등의 잇따른 지지선언으로 고무된 민주노동당은 식목일인 5일 기존 지지층뿐 아니라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도 선거운동을 확대했다.

민노당 비례대표 1번인 심상정 전 금속연맹 사무처장은 이날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입구에서 휴일을 맞아 봄 나들이에 나선 행락객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비례대표 11번인 소설가 송경아 후보는 서울 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석해 문화예술인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민노당에 대한 한표를 부탁했고 비례대표 2번인 단병호 후보는 진주시청 앞 묘목나눠주기 행사에 참석했다.

민노당은 또 네티즌이 즐겨 사용하는 인터넷 메신저에 `12번을 부탁해’라는 `말머리’를 첨부하자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민노당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전을 강화한 것은 노동자 계층과 농민 등 기존 지지층에서 불기 시작한 민노당 바람이 일반 유권자에까지 확대된다면 원내 의석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민노당은 지역구에서 선전하고 있는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천영세 선대위원장과 노회찬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동작갑 김학규 후보의 지원에 나서 `진보정치 묘목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김종철 대변인은 “젊은층뿐 아니라 농민과 문화예술인 등 개혁적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민주노동당의 인기가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며 “일반 유권자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정당득표율 15% 이상이라는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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