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플레이 펼쳐주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3-31 1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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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朴대표 총선 후보자 전원에 ‘특별 당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31일 당 공천으로 17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전원에게 페어플레이, 금품살포 금지 등 5개항의 `특별당부사항’ 메시지를 담은 문서를 발송했다.

박 대표는 문서에서 “실현불가능한 공약을 하지 마시고 실현가능하고 진실된 공약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가 달라”며 “또 어떤 이유로든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을 하지 마시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금품살포와 향응제공은 후보 자신과 당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발로 뛰는 깨끗한 선거를 해 달라”며 “더불어 선거비용의 지출을 투명하게 하고 유권자들에게 언제든지 공개하고, 낙선하는 한이 있어도 깨끗한 선거를 하되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당당한 일꾼으로 당선돼 달라”고 호소했다.

김형오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비례대표 선정과정에서 사무처 당직자들이 후순위로 밀린 것과 관련, “사무처 당직자들의 사기가 여러가지로 많이 저하된 것 같다”며 “선거가 끝난 후 사기양양차원에서 당직자들이 국회직으로 일정비율 들어갈 수 있도록 당헌·당규에 못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과 관련, ▲클린선거 ▲디지털 정당화 ▲화해와 상생의 정치 구현 등 3개 원칙을 제시하고 “모든 후보들이 국민을 보면서, 이런 원칙 아래 총선을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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