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수도권 출마예정자들은 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23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민주당은 ‘趙·秋 임무교대론’으로 반전을 시도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 SB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가 여론조사 기관인 TN소프레스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열린우리당은 수도권에서 57.9%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2위인 한나라당은 불과 13.6%에 그쳤다.
또 MBC(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2.2%)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 하루동안 전국의 만 20세 이상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4.4%가 열린우리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한나라당은 14.8%, 민주당은 5.4%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이같은 지지율은 민주노동당 지지율 5.8%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사실상 정치적 사망선고’인 셈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열린우리당 47.1%, 한나라당 15.0%, 민주당 5.0%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는 비교적 탄탄하게 지역구를 다져온 수도권 지역 의원들조차 “탄핵안 가결 이후 여론조사에서 판세가 완전히 역전된 것으로 나온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나라당 수도권 지역구 출마예정자들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대무용론’에 반발하면서 전대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남부지역 모 의원은 ‘전대무용론’과 관련, “판세가 완전히 역전된 상황에서 수도권 의원들에게 다 죽으라는 얘기”라며 “지도부는 사심을 버리고 구당 차원에서 당을 이끌어야지 ‘전대무용론’을 제기한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고 반발했다.
그는 “전대가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겠으나 그나마 우리의 마지막 희망은 전대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지역 모 의원은 16일 “경쟁후보보다 10% 포인트 앞선 것으로 자체 조사됐는데 탄핵안 가결이후 완전히 뒤집어졌다”며 “20대는 물론 40대까지 지지도 하락세가 심해 어떻게 선거를 치를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 때문에 참고 있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최 대표는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30~40대 주축을 이룬 수도권 출마예정자들은 여론반전을 위해 추미애 의원이 전면에 나서는 ‘趙·秋 임무교대론’을 제기했다.
서울 서부지역 모 출마예정자는 “우리 당(민주당)이 탄핵을 주도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너무 심해 걱정”이라며 “참모들마저 ‘선거구민들을 만날 엄두가 나지 않는다’거나 ‘승산 없다’고 말하는 지경”이라고 한숨지었다.
그는 이어 “현 지도체제가 장기화된다면 어쩔 수 없이 `탄핵 대 반탄핵’의 구도가 이어질 수밖에 없고, 유권자들의 감정을 자극해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조 대표는 탄핵정국을 지휘하고 추 위원은 선대위를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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