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대통령은 ‘총선 올인’보다는 ‘민생 올인’이 낫지 않느냐는 질문에 “내가 올인을 하는 것이 아니고, 언론하는 분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정치인이며, 책임있게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국회에 우호적 지지세력이 있어야 하며, 총선에서 이기고 싶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노 대통령은 “원칙을 지키면서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성공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도 좋다. 그런 뜻에서의 `올인’에는 동의하나, 무엇을 희생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후 “15대, 16대 때는 각료 가운데 13명, 17명이 나갔다. 이번에는 전부 7명이다. 스스로 진로를 잡은 분이 많다. 나가라고 강요해 등 떠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노 대통령과의 문답 요지.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지난 1년에 대해 국민들한테 평가를 받는게 올바른 것 아닌가 생각한다.
▲입당하겠다.
그런데 입당하면 한차례 파동이 일어날 것이다.
`대통령이 정치 팔 벗고 나섰다. 총선개입 본격시작했다’고 하면서 공격방어 시작된다.
그런것이 지금 시작되면 대통령이 하고 있는 모든것이 정치적인 행위, 총선행위로 해석될텐데 저를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도움안될 것 같아 논쟁을 가장 짧게하는 방법을 택하겠다.
지금 저는 허물이 많다.
우리당이 저보다 뒤에 출발해 허물이 적은 당이다.
내가 입당함으로써 정치적부담 주지 않을까 걱정이다.
저에 대한 특검수사가 끝나고 어느정도 평가되고 나 때문에 우리당이 크게 오염되지 않는다, 낭패보지 않는다는 판단이 설때 입당하겠다.
-17대 총선에 무엇으로 평가를 받겠는가.
▲나는 끊임없이 현상에 대해 도전하고 과거 잘못된 기득권에 도전해 변화를 추구해왔다.
역동성과 변화의 가능성에 투자를 해달라.
북핵문제 미국과 북한 사이에 잘 관리하고 있다.
시티은행이 대통령 믿을 수 없는사람이라면 투자했겠느냐.
경제 무난하게 관리해왔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00석 정도를 목표로 제시했는데 기대와 달리 소수당으로 남는다면 어떻게 정국을 운영할 것인가. 총선후 정국 전망은.
▲불리한 가정을 가지고 말하면 그야말로 불리해지는 수가 있다.
불리한 가정에 대해서는 질문을 봐주면 좋겠다.
정치는 내맘대로 머리 속에 있는대로 그려낼 수 있는 맞춤이 아니다.
총선지나면 정치가 얼마나 바뀔까 예측해 볼때 그래도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가장 가깝게 바뀌지 않겠느냐.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열린우리당이 어느정도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는가.
▲나는 선거에 대해 관심이 많다.
대통령이 잘해서 우리당에 표 줄수 있는 일 이 있으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개가 공천되고 어디가 유·불리한지 하나도 따져보지 않았다.
당원들이 경선에 의해 후보를 낼 일이고 제가 그걸 분석 안해보고 있으니까 몇석 이기게 될지 정말 저도 모른다.
이번 총선에서 한국의 정치가 어디로 가야할지, 나머지 4년 제대로 하게 해 줄거냐, 못견뎌서 내려오게 하느냐 국민들이 분명하게 해 줄것이다.
-재신임의 구체적 방법은.
▲재신임은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정치권에서 논의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
길이 막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대통령의 국민에 대한 약속으로 공언된 것이다.
면피하고 자기말 안지키는 구차한 모습이 안보이도록 해야 한다. 방법을 찾겠다.
구체적 복안은 완전히 정리 안했고 모색중이다.
설사 정리됐다 하더라도 지금 말 꺼내면 금방 부글부글 끓는다.
국정운영에 도움 안된다.
-대통령의 리더십 부족을 지적하는 여론이 높다.
▲잘했다, 못했다 하는 것과 마음에 든다 안든다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여론조사가 마구 섞여서 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정책에 대해 하나하나 따져서 평가받아본 적이 없다.
적어도 그 시기에 (제가 추진한) 정책은 최소한 불가피하고 다른 대안은 없다는 것을 검증했다.
물론 100퍼센트는 아니다.
그러나 합격점 받을 자신있다.
일부언론의 문제와 전체언론의 문제가 뒤엉켜 언론과 불편한 관계에 있었고, (일부 언론은) 전부 밉다는 것 아니었나.
앞으로의 리더십은 열리고 투명하고 전면에 나서는 것이다.
잘못하면 솔직히 사과도 하고 고치고 하는 그런 리더십의 시대다.
미국의 7대 잭슨 대통령의 리더십과 링컨의 리더십은 과거와 달랐다.
제고집만 세우지 않고 언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지만 과거로 완전히 회귀하는 것은 불행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층과 관련한 말씀 중 “50대에서 4대 6으로 졌다”고 했다. 20% 포인트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겠으며 어떻게 평가하나.
▲그런 정도의 차이가 있는게 좋지않나.
차이없고 똑같으면 변화가 없다. 50~60대에 가면 아무리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분도 자연히 향수에 발목이 잡힌다.
아무리 보수적인 사람도 30대에는 진취적으로 도전한다.
사회는 그렇게 끊임없이 변화한다. 온 세계가 변하는데 우리만 변화하지 않으면 불행해진다.
그간 한국에서 권위적이고 하향식으로 이끌어오던 기성세대 문화에 그동안에 변화가 있었으나, 노무현이라는 지도자로 하여금 한 시대를 한 5년 끌고 가라고 맡겨준 것이니 세대차이 약간 있어도 수용하고, 대신 저는 대통령이니 고령사회대책위원회 만들어 골똘히 고령사회 정책개발 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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