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정치’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5 1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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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총선겨냥 특보 임명 중단 촉구 한나라당은 5일 노무현 대통령이 이정우 정책특보, 김혁규 경제특보에 이어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을 정치특보에 임명한데 대해 총선을 겨냥한 `특보정치’라고 주장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을 특보로 임명하고 있다”면서 “열린우리당의 총선전략을 직접 지휘하겠다는 것으로 본래 특보직 마련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김혁규 경제특보는 `부산·경남권’, 김원기 정치특보는 `호남권’ 관리용”이라고 주장하면서 수도권, 충청권을 관할하는 다른 특보의 인명 가능성도 농후하다며 구체적 이름을 거명한 뒤 특보 임명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박 진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통령령 제17960호, 대통령비서실직제 제6조를 근거로 “특보는 사실상 정무직 공무원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면서 “따라서 이들이 지역구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선 오는 15일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중앙선관위에 특보직에 대한 성격에 대해 유권해석을 의뢰키로 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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