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이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열리는 청문회를 “총선 정략의 표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실제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유용태 원내대표 주재로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부총무단, 법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청문회를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실시키로 하고, 오는 27, 28일 사이에 법사위를 열어 청문회 개최를 의결한뒤 29일께 증인 출석 요구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25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노 대통령 측근인 안희정씨와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이기명 이원호 이명로씨,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과 김성래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방침이다.
또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과 이재정 전 의원, 민주당 노관규 예결특위위원장, 한나라당 최돈웅 김영일 의원, 재정국 실무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다.
유용태 민주당 원내대표는 “청문회를 위해 따로 특위를 구성하게 되면 절차가 복잡해 3월에나 열 수 있게 되므로, 법사위 차원에서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법사위 등에서 대선자금 문제를 추궁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민주당과 협의해가며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홍사덕 원내총무는 “ 의혹부분에 대해 조속히 청문회를 실시,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자료, 우리가 제보로 받은 자료를 견주면서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민주당이 청문회를 제안한데 대해 개탄할 수밖에 없다”며 “수구세력인 한나라당과 함께 하는 민주당에 남아 `민한당’ `한민당’이 될 것인지, 정쟁 중단을 고민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청문회 추진을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열린우리당과 청와대가 진정 깨끗하다면 특검이든 청문회든 자청해서 받아야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소도둑이라면 열린우리당은 송아지 도둑이며, 민주당은 소도둑과 송아지도둑의 1-2중대 관계를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은진수 수석부대변인은 “우리 당은 노무현 캠프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대선자금 문제도 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주장을 수용했다”며 “열린우리당이 청문회를 반대하는 것은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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