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15석 확보 노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3 17: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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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5석 민주노총 10석 목표전략 시동 노동계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주를 고비로 대대적인 체제 개편에 들어간다.

13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민회관에서 대의원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17대 총선 방침을 논의한다.

한국노총은 사회민주당을 통해 울산, 구미, 경남·북 등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50∼60곳의 지역구에 후보를 내세워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최소 5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지난 6일 `총선기획단’을 꾸린 뒤 당원 가입, 당비 특별 납입, 후보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번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총선 전략을 확정짓는 한편 다음달 중순 대의원대회를 열어 올 임단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을 통한 정치세력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민주노총도 오는 16일 서울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열고 총선 전략과 임단협 등 올해 주요 사업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노총은 올해 총선에서 1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전략에 맞춰 조합원 5%의 당원 가입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단위노조 대의원 이상 모든 간부를 민주노동당에 가입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수호, 유덕상 두 위원장 후보의 총선전략이 큰 차이가 없어 어느쪽이 당선되더라도 곧바로 총선을 겨냥한 투쟁본부를 꾸릴 계획이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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