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당직자는 8일 “내분사태 종식을 위해서는 그동안 비주류측이 요구해 온 사항 중 일부는 수용할 필요가 있다”며 “신임 이상득 사무총장이 최병렬 대표에게 비대위 해체를 건의했고, 최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최 대표가 검찰의 한나라당 불법대선자금 수사 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9일 이재오 전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시적으로 출범시킨 기구다.
최 대표는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비대위 해체를 공식 발표했으나 이 신임총장의 공천심사위원 1~2명 보강 요구에 대해서는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 등 공천심사위의 반대를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이 총장은 당 화합을 위해 명망있는 중진급을 포함해 1~2명을 공천심사위원으로 추가 선임하기 위해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3선의 박헌기 의원 등에게 공천심사위원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비대위원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재오 전 사무총장겸 비대위원장 주재로 조찬모임을 갖고 해단식을 가졌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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