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낀 ‘원정도박단’ 14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10 18: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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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판돈 1700만원 압수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최근 교하읍 음식점내 도박현장을 급습해 가정주부 10명 등 원정도박단 14명을 검거했다.

10일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700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이중 상습도박자와 장소를 제공한 피의자 등 6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경찰의 단속을 피해 캄캄한 논둑길로 도주하던 주부 2명은 골절상을 입는 등 병원신세까지 지는 현상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번에 검거된 도박단은 3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도박전과가 없는 부녀자도 원정도박에 빠지는 등 가정을 책임져야 할 주부도박은 가정과 사회의 도덕성을 파괴하고 재정파탄의 원인이 되기에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오락과 친목,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놀이로 시작한 도박이라도 계속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도박중독에 빠지게 되므로 건전한 정신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가선용과 자기계발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파주=이길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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