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수사 풍자유머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4 1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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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장군이 딴나라당 장수들을 쓰러뜨리고…” 불법대선자금 수사를 이끌고 있는 송광수 검찰총장과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의 인터넷 팬클럽이 결성되는 등 검찰이 전례없는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만화 `대선자객(大選刺客)’ 등 검찰수사를 풍자한 유머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검찰이 정치권의 거센 저항에 맞서 불법 대선자금 및 측근비리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내용의 `대선자객’은 네티즌들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4탄까지 제작됐다.

`노무현 대장군’이 딴나라당 장수들과 홀로 맞서 싸울 때 송광수, 강금실, 안대희 장군이 홀연히 나타나 `딴나라당’ 장수들을 잇따라 쓰러뜨리고, 이에 딴나라당 장수들이 `특검폭탄’으로 대응하자 노무현 대장군이 직접 칼을 빼든다는 내용으로, `도깨비뉴스’ 등 각종 인터넷 매체는 물론 열린우리당 홈페이지에 게시되기도 했다.

대선자금 수사의 등장인물을 얼기설기 엮어 총망라한 `섬 이야기’라는 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글은 “이곳 원주민(국회의원)들은 `정치’라는 물고기로 만든 회인 `국회’를 즐겨먹고 곤충인 `재벌’이 따온 꿀을 먹는다”는 내용으로 대선자금 수사의 등장인물이 모두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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