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왜곡·비방 宋시장에 해명 요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4 18: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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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방자치개혁연대 경기도 안산지방자치 개혁연대는 4일 송진섭 시장이 관사 사용과 청원경찰 배치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를 공개적으로 왜곡·비방했다며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산지역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개혁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송 시장이 시민단체에 대해 시장을 음해하고 시정의 발목을 잡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한다”며 “이는 시민의사의 존재가치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지도자로서 자질을 의심케 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초대 민선시장 취임 후 관사폐지를 주장했던 송시장이 민선 3기 시장으로 재취임한 뒤 관사를 사용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며 “대지면적이 1200여평에 이르는 시민 자산을 독점사용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며 유지관리를 위해 매년 수천만원을 사용하고 청원경찰까지 고용하는 것은 명백한 시민 기만행위”라고 비난했다.

개혁연대는 이어 송시장에 대한 공개질의를 통해 △전임 시장 당시 시민단체에 지원한 예산과 송시장 취임 후 지원한 예산 내역 △시민단체의 부도덕성에 대한 관련증거 △시민단체의 이권개입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던 송시장이 관련 증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할 경우 검찰에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문인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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