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재 노·소장파의 대표 주자인 조순형 추미애 의원의 초반 양강구도가 지속되고 있고, 3-5위 세 자리를 놓고 나머지 6명이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라는 게 당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 수용 여부와 정균환 총무 사퇴후 총무 선출, 후보간 합종연횡 및 전대 당일 대의원들의 참석률, TV 토론 등 변수가 산재해 판세는 아직 유동적이다.
◇판세 = 중도파와 수도권·호남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순형 의원측은 `대세론’을 펴면서 무난히 대표에 선출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1인2표제’때문에 구파인 정통모임측이 지원하는 장재식 의원과 중도파인 김경재 의원 등이 조 의원과 짝짓기 투표를 대의원들에게 은근히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과의 `무언의 연대’ 모양만으로도 이미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는 것이 조 의원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추미애 의원측은 `밑바닥 지지’를 내세우고 있다. 호남지역 대의원들이 지구당 위원장의 일방적인 지시에 따르지 않고 민주당의 변화 욕구를 반영하는 투표성향을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또 세대대결과 차기 대권후보 이미지를 부각시켜온 추 의원측은 8명의 후보 중 유일한 영남출신이고 여성이라는 점에서 영남·여성 대의원들의 몰표를 기대하면서 투표함을 열어보자며 조 의원측의 대세론을 일축하고 있다.
출마 직전 사무총장을 지낸 장재식 의원은 정통모임의 단일후보로 조직력이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중앙상임위원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환 의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과기부 장관을 지낸 경력과 40대라는 젊음, 그리고 지난해 경기지사 후보 경선때 구축했던 조직력 등을 바탕으로 대표 도전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중진 용퇴론’을 제기한 최연소 후보인 장성민 전 의원은 고흥이 고향이고 서울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전력, DJ의 총애를 받던 비서 출신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점을 내세워 호남·수도권을 동시 공략하며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총무출마설이 나도는 김경재 의원은 `노무현후보 선대위’ 핵심멤버였으면서도 분당 과정에서 `민주당 지킴이’ 역할을 했던 점을 호남 유권자들이 평가해 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정통모임 출신이면서도 독자적으로 출마한 이 협 의원은 자신의 기반인 전북에서 몰표를 기대하고 있고, 현 정부 농림부 장관 출신의 김영진 전 의원은 새만금 사업 중단 판결 때 장관을 사퇴한 점 등이 광주·전남 대의원들에게 먹혀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수 = 김중권 전 대표의 불출마로 영남의 대표주자가 없는 상태에서 대의원의 20~25%에 달하는 영남표심을 누가 사로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 후보를 밝힐 것이라고 공언해온 한화갑 전 대표의 의중도 변수다.
그는 조순형 의원 지지쪽으로 알려졌지만, 그와 가까운 일부 의원은 추 의원 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의 특검법 수용 여부는 경선 종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특검법 거부시 조 의원은 재의결쪽에, 추 의원은 반대편에 서 있어 이를 둘러싸고 후보들이 양분되면서 배타적 지지 투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전대 당일 대의원들이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도 큰 변수다.
지구당 방문 금지, 10일밖에 안되는 선거 일정, 분당이후 민주당 대의원들의 열기 저하 등으로 투표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이다.
특히 지방 대의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하기 어려워 1만명 안팎의 대의원 가운데 50% 이상의 투표율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당직자들의 토로다.
충성스러운 조직표를 누가 많이 갖고 있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또 대의원을 직접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만큼 TV 토론과 전대 당일 연설의 호소력도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재 의원의 막판 총무 선회론 등 일부 후보의 중도사퇴론도 끊이지 않고 있지만, 6천만원의 기탁금을 낸 상황이고, 투표가 며칠 남지 않았기때문에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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