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적환장 반대” 연좌농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1-17 1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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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1동 주민 경기도 광명시 소하1동 주민 70여명은 17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정문에서 “주민이주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시청으로 들어오는 정문 왼쪽 보도를 점거한 채 상쇠를 치며 확성기로 노래와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벌이다 이날 오후 4시께 자진 해산했다.

주민인 박모씨(37·광명시 소하1동13통)는 “주민의 의견을 전혀 수렵하지 않은 상태에서 쓰레기 적환장이 무슨 말이냐”며 “주민과의 대화를 무시한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간주 할 수밖에 없는 문제로 주민 이주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또 김모씨(52·광명시 소하1동 13통)도 “20일전에 쓰레기 적환장을 착공해 이곳에서 먼지와 소음으로 주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민을 이주시킨 다음 공사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이들은 광명시가 소하1동 13통 인근에 쓰레기 적환장을 개설하기 위한 공사를 착공하자 분진과 소음으로 살 수 없는 데다 공사가 완공되면 심한 악취가 예상된다며 주민 160명을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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