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앞서 최씨 부부는 해당 경찰관 3명을 국가인권위원회 및 시민단체 등에 폭력 및 가혹행위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고 사실규명을 요구하는 등 관련사진 3매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최씨 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새벽1시경 경기도 가평군 하면 K단란주점에서 일어났던 사소한 시비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반말과 비웃음, 무시’ 등으로 일관하고, 최씨 부부의 팔을 뒤로제쳐 무력케 하면서까지 강제로 수갑을 채웠다고 밝혔다. 당시 최씨는 “‘미란다 고지’도 없이 내가 무슨 죄가 있어 수갑을 채우느냐”며 강력하게 항의하자 경찰은 “수갑은 사용하라고 정부에서 지급했다, 억울하면 판사나 검사에게 말하라”며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면서 “48시간동안 채워 놓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지속적으로 수갑을 채운 부당성에 항의하자 경찰관은 한참 뒤 수갑을 풀어주고는 지속적으로 반말과 비웃음 무시 등으로 인권을 유린했다.
또 최씨가 지속적으로 경찰의 부당성을 강력 반발하며 거세게 항의하자 연모 경찰은 또다시 동료직원에게 “수갑을 꽉 채워라”고 지시했다.
이에 최씨는 가족친지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두 손을 앞으로 모의고 엎드려 항거했지만 경찰은 등과 허리, 다리 등을 움직일 수 없도록 하면서 또다시 팔을 수갑으로 채워버려 한동안 짐승처럼 누워서 움직일 수 없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참 뒤 파출소 안으로 들어온 부인 이씨가 울면서 “이 사람이 무슨 죄가 있어 수갑을 채웠냐”며 강하게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하자 김모 경찰관이 “개지랄 하고 떠드는 것도 수갑을 채워”하며 이씨에 팔에도 수갑이 채워졌다고 밝혔다.
시간이 갈수록 수갑 채워진 자리가 부어오르고 손에 통증이 심해져 최씨 부부는 “수갑을 풀어주던지 느슨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묵살 당하고, 보다못한 가족 중 처남 이 모씨가 119에 도움을 요청하자 출동한 119대원은 수갑을 찬 최씨 부부에 상태를 경찰에게 말했으나 “그냥 두고 가라”는 바람에 2회에 거쳐 출동한 119대원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전했다.
이때사건으로 최씨는 70여 일이 지난 현재까지 손가락사용이 불편하고 팔목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한시적인 장애로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있다.
뿐만 아니라 최씨에 대한 불리한 기초조서를 작성하고, 당시 녹화되어 있던 CCTV에서 몇 컷의 녹화 장면을 발췌해 허위사실로 사진을 설명하면서 억울하게 사건을 이끌었다는 주장이다.
한편 경찰은 사건당일 최씨가 K단란주점에 출동한 경찰에게 “경찰이면 다냐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고 소리치며 달려들었으며, 왼손으로 이모경찰에 왼손으로 허리띠부분을 잡고 권총을 뽑으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범을 체포하면서 수갑을 채우려 하자 부인 이씨는 이모경찰관에게 상의 제복단추와 앞 가리개를 찢고 목과 가슴부위를 할퀴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경찰관은 사건당일 파출소에서 최씨 부부가 경찰관을 향해 갖은 폭언을 퍼부었으며, 기물파괴 및 자해 행위가 우려되어 수갑을 채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 있었던 가족들은 경찰이 주장하는 폭행 및 자해할 우려는 전혀 없었으며, 훗날 경찰관 본인도 “어디서 상처가 생겼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었다. 더욱이 경찰은 “최씨 측이 출동을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당시피해자라 주장하며 진단서를 제출해 900만원의 합의 금을 받아갔던 이 모씨 자매도 병원한번 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당시경찰에 행위는 “포로수용소가 따로 없을 정도일 것”이라며 직권을 이용한 상식밖에 가혹행위라고 단정했다.
포천·가평=황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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