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수 ‘전향서’제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5 19: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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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15일 소환 조사중인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로부터 노동당 탈당 등을 담은 전향서를 제출받았다.

송교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는 “송교수가 `전향서’에 해당하는 문건을 작성해 오늘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갖고 들어갔고 검찰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교수가 낸 전향서는 `제 생각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으로 헌법준수, 노동당 탈당, 독일국적 포기 등 1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제출받은 전향서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가 반성 및 전향 의사를 충분히담고 있는지를 분석중이다.

김 변호사는 송교수가 20여 차례에 걸쳐 방북했다는 검찰의 언급과 관련, 송교수의 독일 여권에 기재된대로 18∼19차례 방북한 것이 명백한데도 조사과정에서 20여차례 이상 방북한 것으로 피의자신문조서에 잘못 기재돼 현재 정정신청을 해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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