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동대문 연쇄강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3 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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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용의자 체포 서울 남대문·동대문시장 상인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3일 유력한 용의자 박모(29)씨를 강원도 정선군 사북리의 한 PC방에서 붙잡아 서울로 이송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PC방에서 인터넷 고스톱을 치던 중 경찰의 IP 추적에 의해 소재가 드러나 급파된 형사대에 의해 이날 오전 8시께 검거됐다.

김동민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은 “오늘 오전 8시께 한 PC방에서 은신중이던 박씨를 정선경찰서 형사들이 검거했으며, 오늘중으로 서울 북부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피해자들이 빼앗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수표 등을 추적하던 중 최근 피해자 2명이 강탈당한 수표 2장을 박씨가 최초로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에 나섰다.

동대문·남대문시장 일대에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여성 상인들이 밤샘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인적이 드문 곳에서 괴한에게 갑자기 얻어맞은 뒤 현금 등을 강탈당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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