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 인구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11 1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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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물부족 우려 경기북부지역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유입 등으로 용수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물부족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경기북부지역의 일부 시·군은 상수도 보급율이 현저히 낮아 생활용수보급 및 급수지역 확대 등 상수도 확충사업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건설교통부 및 경기도는 경기북부 접경지역 7개 시·군은 수도권광역상수도에서 44만㎥/일, 지방상수도에서 22만6000 ㎥/일 등 총 66만6000㎥/일의 용수공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두천과 포천의 경우는 2004년부터 일 7만2000㎥/일의 물부족이 예상되며 파주, 고양, 양주 등 3개 시·군은 2007년에 17만6000㎥/일, 연천 등 전지역에 2011년부터 38만6000㎥/일 물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양주군, 포천군 등의 접경지역의 상수도 보급율이 40%미만으로 주민들의 60%가 상수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기북부접경지역의 상수도보급율은 46.6%로 접경지역이 위치하고 있는 7개시군의 평균 78.1%, 경기도의 평균 보급율인 87%의 절반을 조금넘는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북부는 팔당댐 계통 수도권 광역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고양시, 양주군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방상수도 및 간이상수도를 통하여 용수공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북부 접경지역은 지방상수도 및 간이상수도의 보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열악해 관로확장 등 각종 상수도 기반시설 재원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북부접경지역의 경우 공공사업으로 국비 및 도비지원이 75%가 이루어지는 반면 지방상수도지원금은 도조례상 30%가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2011년까지의 접경지역 상수도공사 총 사업비가 2800여억원으로 광역상수도사업에 2720억원, 지방상수도 및 간이상수도 확충사업에 141억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한강하류권급수체계조정에 따른 서울시 광역상수도의 잔여물량인 84만7000㎥/일을 경기북부지역으로 수급하기 위해 올해 설계를 마쳤으며 내년에 건설교통부에서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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