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지난 8일 “지난달 29일 전농이 진보정당 참여를 모색하기 위한 정치협상을 제안해옴에 따라 지난 7일 1차 협상을 갖는 등 본격적인 만남을 갖고 있어 10월중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전국 시군구에 97개 농민회가 조직된 전농의 참여가 확정되면 민노당의 조직력이 크게 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령, 정책 조율 등을 위한 양측의 협상단에는 전농측에서 이승렬 부의장, 박흥식 사무총장, 전기환 정책위원장 등이, 민노당측에서 천영세 부대표, 노회찬 사무총장, 김준기 농업회생운동본부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민노당은 밝혔다.
협상이 타결되면 전농은 민노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내년 총선에서의 비례대표 후보 배정, 당 지도부 참여 등을 통해 정당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 기반을 둔 민노당에 전농이 가세할 경우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정당으로서의 민노당의 위상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다.
한편 이라크 전투병 파병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를 주장해온 민노당은 오는 13일 시내 여의도역 네거리에서 발대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120개 지구당에서 100만명 거리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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