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수 내주 기소여부 결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8 1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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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황장엽씨 출장조사 검토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59) 교수를 8일 오전 세번째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2차례 조사에서 송교수를 상대로 금품수수 및 친북활동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인데 이어 이날 조사에서는 핵심쟁점인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와 동일인인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송교수가 친북활동 과정에서 얻었을 것으로 보이는 북한 고위층 관련 정보나 대남 공작활동 정보를 자술토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송교수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독일국적 포기 문제를 포함해 전향적인 반성의사를 밝힐 경우 송교수의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자신의 저서에서 송교수를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지칭했던 황장엽 전북한 노동당 비서가 소환조사 및 송교수와의 대질신문에 대해 다소 거부의사를 보임에 따라 금명간 출장조사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황씨는 현재 접촉중”이라며 “황씨가 여기(검찰청사) 오지 않고 조사받을 수도 있으며 어디에서 조사할지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7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한 오길남씨를 상대로 송교수의 입북권유 및 독일에서의 친북활동 등에 대해 치밀한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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