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사칭 물품 강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6 1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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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피해 잇달아 경기도 안산소방서(서장 박광순)는 최근 소방공무원 또는 소방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반월·시화공단 등을 다니며 소방관련 책자 및 소화기등을 판매해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급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들은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여 일반음식점, 세탁소, 공장등에 방문해 소화기 약제교체, 소방관련 책자 구입등을 강요해 반월공단등 지역주민의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들은 분말소화기 약제교환시 시중가보다 비싼 2만원을 받고 약제를 충전해주고 있다. 또, 지난달 25일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소방동우회에서 발행한 ‘119 재해재난실록’ 책자를 전화로 “소방서에서 직원들을 돕기위해 발행했는데 업체에서 협조해 달라” 하여 택배 등으로 배송후 18만원을 요구해 피해를 당하는 등 피해자가 늘고 있다.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방공무원을 사칭시 필히 소방공무원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거나 분말소화기 약제 교체시에는 전문소화기업체에 맡기고 소방서에 신고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산=김균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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