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금 국산으로 둔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6 18: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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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업자등 24명 적발 인천 남동경찰서는 6일 일부 소금판매업자들이 국내 소금의 품귀로 가격이 오르자 값싼 중국산 소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 폭리를 취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현재 A(46), K(45)씨 등 소금판매 업자 4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L(50)씨 등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의 경우 지난해 12월초 남구 학익동 소재 나대지에 소금 도·소매업체를 차려놓고 30㎏당 3500원하는 중국산 소금을 구입한 뒤, 위조한 대한염업조합의 품질인증 바코드를 부착한 국내산 포대에 옮겨담아 포대당 1만2000원씩, 최근까지 6000포대를 4∼5배나 비싼 가격에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K씨도 대한염업조합에서 품질인증의 의미로 발행하는 검인 바코드 동판을 위조, 같은 수법으로 전국 단위농협에 팔았으며 검거 당시에도 위조한 바코드 3만5000여매를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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