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여성 ‘홀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0-01 18:33: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道발전기금 지원 10%에 그쳐 여성의 역할증대 및 사회참여기반을 위한 경기북부지역의 경기도여성발전기금에 대한 지원이 홀대를 받고 있어 지역의 여건을 감안한 지원확대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올해 여성발전기금의 혜택은 10%정도로 지역안배에 대한 형평이 없어 경기북부지역의 여성정책을 위한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경기북부지역이 아직도 일부 도시화된 지역을 제외하면 여성의 다양한 욕구충족 및 권익신장에 있어 아직도 발전의 기틀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원된 여성발전기금은 104건 7억원에 이른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모사업 2억원, △기획공모사업 2억 7000만원, △도 자체사업 2억 1300만원 등이다.

그러나 경기북부지역의 여성발전기금 지원은 도 전체 104건의 18%인 19건에 불과하며 공모사업의 지원은 750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경기도 전체 여성발전기금 지원규모의 10%정도 수준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지역현안을 감안한다면 지원확대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2억1300만원으로 도 전체사업비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체사업지원은 경기북부지역이 여성지도자과정에 사업비의 9.3%인 2000만원만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북부지역의 여성단체의 설립도 경기도 전체 47개소의 36%인 17개소로 여성단체협의회 10개소, 여성연대 5개소, 여성단체 연합회 2개소에 불과 남부지역에 비해 여성단체의 설립도 미약한 실정이다. 또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인 1시군 1여성회관의 건립추진도 북부지역은 건립중인 구리, 가평 2개소를 포함, 8개소로 동두천시, 양주군, 의정부시에는 여성회관의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 여성정책 관계자는 “여성발전기금회의에서도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지원계획 등이 논의된 적이 있다”며 “북부지역의 여성정책에 대한 지원계획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동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