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업기반공사가 국회 한나라당 권기술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강화군 송해면 숭뢰리(제1관측공)에서 지하수의 염분도를 알 수 있는 전기전도도(EC) 가 1만1556 ㎲/㎝로 조사됐다. 전기전도도가 1만 ㎲/㎝가 넘을 경우, 높은 염도로 인해 식물의 생육이 불가능하다.
또 강화군 교동면 상방리의 지하수에서도 내염성이 없는 식물의 서식이 불가능한 수치인 1048㎲/㎝로 나타나는 등 강화도 전 지역이 시기에 따라 염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들 지하수를 이용할 경우, 토양의 염분화로 농작물 수확이 감소하고, 생활용수는 물론 공업 및 농업용수의 부족현상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반공사는 경기도 김포, 화성, 평택, 안산지역에 대해서도 해수침투 가능지구로 분류, 내년까지 지역별로 관측기구를 설치, 정밀관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화=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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