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다음’이 실시한 온라인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중 가장 많은 35.9%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신당파가 중심이 된 통합신당파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한나라당과 진보정당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네티즌이 23.9%와 10.5%로 그 뒤를 이었다.
민주당 잔류파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네티즌은 9.6%에 불과해 네티즌 사이에서 진보정당보다 낮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시민사회정당이 1.8%, 자민련이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세력 없음’이라고 대답한 네티즌은 17.3%(799명).
이에 앞서 지난 16일 월간중앙과 여론조사전문회사인 ANR의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호감가는 정치세력’에 대한 질문엔 민주당 신주류가 21.8%로 가장 많고, 이어 한나라당 중진 13.2%, 한나라당 소장파 12.2%, 외부의 신당추진 세력 5.5%, 민주당 구주류 4%, 자민련 1.5% 등으로 나타났었다.
특히 호남에서도 지지도는 신주류가 26.5%로 구주류 15.1%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 전체로는 60.5%가 신주류를, 13.9%가 구주류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여론조사에서는 신당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단순 정당지지도면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과 신당을 큰 차이로 앞질러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민주당은 조선일보 경우만 제외하고 3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통합신당보다 2.7~10.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MBC의 경우 단순 정당지지도가 한나라당 27.8%, 민주당 18.3%, 통합신당 11.1%로 나타났고, 내년 총선때 지지할 정당 후보는 한나라당 28.6%, 민주당 14%, 통합신당 14.2%로 조사됐으며, KBS의 경우 단순 정당지지도가 한나라당 34.1%, 민주당 23.6%, 통합신당 13%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의 경우 내년 총선때 지지할 정당 후보는 한나라당 23.3%, 민주당 13.4%, 통합신당 10.7%로 나타났고, 조선일보 경우 한나라당 25.9%, 민주당 16.5%, 통합신당 16.9%로, 내년 총선때 당선 가능한 정당 후보로는 한나라당 51.8%, 민주당 10.6%, 통합신당 9.7%로 각각 조사됐다.
이에 대해 통합신당은 국정감사와 창당과정에서 민주당과 성격이 확연히 구분되면서 지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은 미지수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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