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공기관 해킹피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3 1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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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배씩 급증 국가·공공기관의 해킹·바이러스 피해가 연간 1~2배씩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진재 의원(한나라당)은 23일 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국가정보원의 ‘2002 국가·공공기관 해킹사고 대응현황분석서’에 따르면 국가·공공기관이 당하는 해킹과 바이러스 사고는 2000년 102건에서 2001년 277건, 2002년 539건으로 매년 95~1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피해기관 유형별로는 교육기관이 68%로 가장 많고 지방자치단체가 15%로 뒤를 이었으며 피해유형은 경유지로 이용된 경우가 83%, 홈페이지 변조가 7% 등으로 나타났다.

공격기법별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웜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42%로 두드러졌고 해킹과 스팸메일이 각각 20%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현재 국가기관의 해킹·바이러스 피해 관리를 국정원에서 맡고 있어 정통부가 국정원을 통하지 않고서는 피해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국가기관에 대한 종합적 관리·대책수립의 중심을 정통부로 옮기고 국가 주요 정보인프라의 정보보호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근본적인 체계와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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