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2동장 통장 선출에 개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3 19:25: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총선용 포석아니냐” 빈축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10통장 선출과정에 동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있어 다가오는 총선을 대비 한 포석작전이 아니냐며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J 부녀회장의 말에 따르면 전임 통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동대표가 통장선출에 개입해 없던 회칙을 만들고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 선출위원의 수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을 동원하자 그동안 반장으로 등록해 열심히 일하던 일부 부녀회원들이 절차를 무시한 행위라며 이의제기를 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통장을 선출하기 위해 공정해야 할 동장이 전임 통장에게 전화를 하지 않고 윤 모씨 개인에게 통장을 선출해 달라고 별도로 지시했고, 동장에게 전화를 받은 윤씨는 신임 통장을 선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회칙을 만들어 선포하는 등 일부세력들의 유리한 쪽으로 회칙을 적용하자 기존 부녀회 회장 등은 이의제기를 했지만 윤 모씨가 개인적으로 묵살 시켜버리는 등 계획적인 통장선출이었다며, 굴복할 수 없다고 J 부녀회장은 말했다.

진 모 자칭 임시위원장은 J 부녀회장에게 “통장으로 출마하는 것을 동장이 반대했다”고 말하자 J부녀회장은 너무 억울한 나머지 동장을 찾아가 “공정해야 할 동장이 그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졌으나 동장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라고 하자 3자 대면을 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동장을 찾아간 J 부녀회장은 전임 통장이 후임 통장을 위임을 해야 하지만 동장실에는 통장 선출을 주도했던 윤 모씨가 후임 통장을 데려와 동장에게 위임 인사를 시키는 것을 목격하고 “공정해야 할 동장이 통장선거까지 개입한 의혹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새로 선출한 통장 임명을 유보해 주고 공정하고 깨끗한 통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촌 2동장은 이와 관련해 난색을 표명하며 “동장이 통장선거에 개입을 할 수 없고 부녀회 또는 주민이 알아서 할 일이지 동장의 권한이 아니기에 알바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파주=이길남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