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종업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2 21:08: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손님카드로 쇼핑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주유소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의 신용카드를 바꿔치기해 물품을 구입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황모(17.주거부정)군 등 10대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3시20분께 자신들이 일하던 강남구 반포동 L주유소에서 김모(50.여)씨가 승용차에 기름을 넣고 대금을 내기 위해 제시한 신용카드를 미리 갖고있던 훔친 카드와 바꿔치기한 뒤 인근 백화점에서 54만원어치의 귀금속을 사는 등 500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가위를 차량 열쇠구멍에 넣었을 때 손쉽게 열 수 있는 차종의 택시만을 골라 모두 29대의 주차된 택시의 문을 따고 신용카드를 훔친뒤 주유소 손님 4명의 카드와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택시 안에 있던 잔돈 수십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황군 등은 지방 모 고교 2학년을 중퇴한 친구 사이로 지난 7월 중순부터 이 달 초까지 서울과 포항의 주유소 2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