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서비스 엉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20 18: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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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최하위 불명예 경찰 서비스에 대한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경찰청이 지난해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중 13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치안 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2주간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 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 1만52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의 ‘2003 국민만족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경찰서비스에 대한 종합만족도가 62.94로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231개 경찰서 중 부평경찰서가 231위로 꼴찌, 동부경찰서가 230위, 연수경찰서가 224위로 인천지역 3개 경찰서가 전국 최하위 10위권 안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파출소 경찰관의 청렴성(58점), 경찰서 형사 또는 조사경찰관의 공정성(58.1점), 경찰서 형사 또는 조사경찰관의 친절성(58.5점) 항목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사항으로 분석됐다.

인천지역 경찰서별 만족도 순위는 강화경찰서가 1위를 차지했고 중부·남부·계양·서부·연수·동부·부평서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인천경찰청의 경우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수가 전국 최상위권이어서 아무래도 시민들이 만족스럽지 못하는 부분이 생겨나는 것 같다”며 “민원인들이 어떤 부분을 불만스러워하는지를 면밀히 조사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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