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수 쓰더라도 파병안 저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18 19: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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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원 19명 회견 민주당 김근태,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 등 여야 의원 19명은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 “정부는 부시 미 행정부의 전투병 파병요청을 거부해야 한다”며 “파병동의안이 국회에 넘어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부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반전평화의원모임’ 소속인 이들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전쟁은 이미 내전상태이며, `제2의 월남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다”며 “전투병 파병은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대한민국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막대한 파병비용을 우리 국민의 혈세로 충당함으로써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더욱 큰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6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지금, 우리 정부가 이라크에 전투병을 파병하는 것은 `아랍에서는 전쟁을, 한반도에서는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견에는 두 의원외에 민주당 김영환, 이미경, 김성호, 김경천, 박인상, 배기운, 송석찬, 송영길, 심재권, 오영식, 이창복, 전갑길, 정범구, 정철기, 조한천 의원과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의원이 참여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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