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 민주 신당작업 비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9-15 19:22: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가 민주당의 신당창당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에 각을 세우고 나섰다.

장대표는 15일 당사이트(www.sdpk.or.kr)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의 신당창당 자체가 근본적으로 웃기는 일”이라며 “정치의 스포츠화를 촉진한 정치판의 놀음일 뿐”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장대표는 또 신주류를 향해 “신주류를 개혁세력으로 간주하는 것은 사이비 개혁세력이 참된 개혁을 가로막는데 일조하는 일”이라는 지적과 함께 “당 주도권다툼 등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향과 딜레마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신당창당 움직임을 폄하했다.

그는 특히 “민주당의 신당창당은 ‘호남당’이자 ‘DJ당’으로서의 민주당을 벗어나 영남에 기반을 가질 수 있는 ‘노무현당’을 만들고 싶은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단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창당에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삼가는 것은 호남민심을 의식한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영란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