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일 오전 정대철 대표 주재로 열린 5인 조정·대화기구 회의에서 당명은 `통합 민주당’으로 하되, 신주류측이 주장해온 신설합당 방식과 구주류측이 요구해온 `현역의원 조직책 보장안’을 놓고 막판 대타협을 모색중이라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특히 현역의원의 공천 방식과 관련해서는 `전당원 투표’, `당원과 국민이 절반씩 참여하는 투표’, `지구당 대의원 대회’ 등 3가지 방식중 한가지를 채택하고, 원외지구당 위원장의 경우, 신구주류 양측이 합의하에 공천방식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역의원의 조직책 보장을 조건으로 한 신당 논의가 합의될 경우 신주류 강경파측이 `대국민 기만’이라고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커 최종 대타협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신주류측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당추진모임 운영위원회를 갖고, “4일 당무회의에서 신당추진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기로 결의하고, 김원기 의장의 지도하에 모든 행동을 통일하기로 했다”고 정동채 의원이 전했다.
그러나 신주류 강경파는 당무회의에서 전대소집안 표결이 무산될 경우, 소수의 `선도탈당’ 형식이 아닌 `집단 탈당’을 통해 원내 2당을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천정배 의원은 “몇사람이 성급하게 나가선 안된다”면서 “(50명 탈당 발언은) 당의 과반수가 합류해 위력적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신주류 강경파가 `전대 무산시 탈당’으로 행동방향을 정했으나 실제 탈당규모에 대해선 10여명을 기본으로 60여명에 이르기까지 관측이 엇갈린다.
어느 경우든 한나라당 탈당의원 5명과 국민개혁정당 2명을 포함하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이 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구도의 격변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지난 1일밤 강경파 8인 회동에 참석한 조배숙 의원은 “지난 4월 28일 신당 선언에 함께 했던 의원들 대부분이 행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두자릿수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다.
`4.28 신당 선언’에 참여한 의원은 지난 대선 직후 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하며 서명했던 23명중 조순형 고문과 추미애 의원 등 5명이 빠진 18명이다.
천정배 의원도 2일 MBC 라디오에 출연, “반드시 신당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아니라 10여명…”이라고 말해 `10여명 규합설’을 뒷받침했다.
신기남 의원은 성경구절을 인용, “처음에는 미약할지라도 나중에 창대할 것”이라며 “몇명이 되건 관심 없고, (탈당이) 시작되면 눈덩이처럼 불어나 거의 모두 대세에 참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단 선도탈당을 주장했다.
그러나 탈당파는 정대철 대표와 김원기 김근태 고문 등 중진들에게 탈당 대열 동참을 적극 설득키로 함으로써 이들의 참여 여부가 최종 집단탈당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박양수 의원은 “김근태 고문이 탈당한다면 김 고문과 김 고문을 따르는 의원 8명을 포함, 61명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신주류내에선 이미 의원 분류를 통해 탈당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도 만들어뒀음을 보여줬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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