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대화창구 이름에서부터 신주류측이 ‘조정기구’라고 부르는데 대해 구주류측이 ‘대화모임’이라고 불러줄 것을 주문함으로써 결국 ‘신당문제 조정대화기구’로 낙착될 정도로 양측의 신경전은 팽팽했다.
정대철 대표 주재로 처음 열린 회의에 참석한 신주류측 이해찬 장영달 의원과 구주류측 유용태 장성원 의원은 회의시작전부터 “시간이 많지 않다. 개혁없는 미봉은 안된다”(신주류), “입장차이가 현격해 조정이 쉽지 않을 것”(구주류)이라고 상대방을 압박했다.
다만 양측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면서 2시간40여분간 대화를 가진 뒤 원론적인 공식 브리핑 이외엔 일절 함구함으로써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낙연 대표 비서실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인식 차이를 좁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당이 분열해선 안된다는 데 완전히 의견을 같이 했다”며 “희망을 발견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회의에서 정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통합신당과 리모델링은 사촌간이며 중도의원 50여명이 함께 서명해 내놓은 안도 있다”면서 “그런 안을 중심으로 조정·타협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 매듭짓도록 며칠안에 대원칙을 마련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장성원 의원은 “정 대표는 역시 거목이라고 생각하며 정 대표가 ‘절대로 당이 분열되지 않게 하겠다’는 결의를 여러차례 표명한 데 대해 경의를 갖고 있다”고 정 대표를 ‘위로’하기도 했다고 이 비서실장이 전했다.
또 유용태 의원이 “주류가 아량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한 데 대해 장영달 의원은 “나도 지금까지 비주류만 해왔다. 유 선배가 주류하실 때 나는 비주류로 거의 숨만 쉬고 살았다”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장영달 의원은 회의 후 “개별적 얘기는 일절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논의가 유익했다는 정도로만 이해해 달라”고 말했고, 유 의원도 “허심탄회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도 “개별 발표는 없다”고 함구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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