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최우선 脫정치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3 19:24: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나라 경선당선 이강두 정책위의장 한나라당이 최병렬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정책정당을 표방하면서 정책위 위상을 대폭 강화했다.

정책위의장이 종전 임명제에서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되면서 원내총무와 함께 주요 당직자회의도 번갈아 주재하게 되는 등 공식적인 권한강화 조치도 수반된다.

이와 관련, 이강두 정책위의장(사진)은 3일 “당헌 개정에 따라 정책에 관한한 정책위의장이 책임지고 추진한다”며 “그동안은 정치적 이슈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정책이 2선으로 밀리는 점이 있었지만 이제 정책으로 국민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탈정치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각 정당이 정책정당을 지향한다면서도 각종 선거에서의 승리 전략을 우선순위에 놓고 정책위를 중앙 중심의 이슈 위주로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국민적 관심사 위주로 전환해 국회 차원의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지역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직능협의회와 연계, 각 지역의 상충된 의견을 조정해 당론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 의장은 특히 제2정조위원장에 원외인 김성식 관악갑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경제를 포함한 각종 현안을 국회밖에서 바라보는 만큼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