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박관용 국회의장 주선으로 최 대표 선출에 따른 상견례를 겸한 첫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비롯한 7개항에 합의했다.
박 의장과 여야 대표는 회동에서 최근 국내외 안보정세와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연이은 파업사태와 사회기강 해이 현상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공동 촉구했다.
세 사람은 또 민생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하는 한편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해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주당 문석호, 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이 발표했다.
세 사람은 불필요한 정쟁을 지양하기 위해 품위있는 논평, 성명 등을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정 대표와 최 대표는 그러나 여야간 논란을 빚고 있는 대북송금 새 특검법 처리 문제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총무회담 등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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