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과 민생관련 입법이 계류중인 상태에서 국회파행이 장기화되는 것은 여야 모두에 부담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회는 고 건 총리가 대독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추경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하룻만에 속개할 예정이다.
정균환 총무는 당초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공개 사과와 이 의장의 당직 해임을 요구했으나 파문 당사자인 이 의장의 의총 사과 발언을 수용했다.
정 총무는 “대통령이 외교활동을 하는 동안 의원이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을 한 데 대해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그와 함께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해 민생국회를 운영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택 총무도 “이 의장이 의총에서 공개사과하는 선에서 추경안 시정연설 등 민생문제를 더 이상 지연시켜선 안된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중단된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오는 12일 속개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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