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문제 단호한 자세로 처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0 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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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민주당 사무총장 민주당 신주류 핵심인 이상수 사무총장은 10일 “오는 13일 당무회의를 열어 구주류측의 입장을 듣고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생각되면 16일 당무회의에서 (신당추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표결처리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신주류가) 여러차례 모임을 해 의견을 많이 모았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는 단호한 자세로 문제를 풀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총장은 “만약 구주류가 16일 표결처리를 물리적으로 막는다면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신당추진 비공식기구(의장 김원기) 전체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워 과감히 신당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 활동에는 당밖과도 대화를 하고 좋은 사람을 영입하는 작업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주류측의 임시 전당대회 소집 움직임과 관련, “전당대회를 그렇게 쉽게 열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그런 행동을 취한다면 불행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 “구주류 인사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설득중이나 단호한 의지도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며 “이제 분당을 막는 길은 어느 입장이 대의에 입각했는지 보고 그 쪽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당을 끝내 거부하고 10∼20% 남는 것에 대해 우리는 분당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금주에는 11일 열린개혁포럼, 재야모임, 젊은 희망 합동회의와 12일 16대 대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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