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혁명적 쇄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4 18: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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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대표경선 출마선언 한나라당 서청원 전 대표는 14일 당대표 출마와 관련, “어려운 시기에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내가 당의 지휘권을 가져야 국민이 요구하는 혁명적 쇄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표경선 불출마 번복이라는 비판은) 달게 받을 것이며, 당원들의 심판을 받겠다”면서 “대선 실패후 침체에 빠진 당이 혁명적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는 개혁적 보수”라며 “한쪽에 치우쳐서 다른 쪽을 얘기한다면 불행한 정치인이며 일본 자민당내에도 급진, 좌파적 색채의 인사가 있듯이 우리 당도 이념을 아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 전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중간세력 주도론'에 대해 “많은 국민이 이념적으로 자유스럽고 싶어하며 이들이 중간세력”이라며 “40~50대와 서민, 중산층이 튼튼한 허리가 돼 이념적으로 갈라진 분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서 이념논쟁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의 신진세력 진출여부와 관련, “젊은 사람이 문을 두드리고 들어오고 싶은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중진들에게 명예 퇴진을 강압할 수 없지만 상향식 공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면 젊고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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